재위 93년 즉위년 BC 2333
단웅(檀雄)을 아버지로 웅씨의 왕녀를 어머니로 하여BC 2333년에 나라를 세워 아사달(阿斯達)에 도읍을 정하고 국호를 조선(朝鮮)이라 하였다.
마리산에 제천단(祭天壇)인 참성단을 쌓고 태자 부루에 명하여 도산회의를 통해 우순(虞蕣)에게 호행치수법(五行治水法)을 전하였다. 도랑을 파고 밭길을 내고 누에를 치도록 하고 고기잡이를 가르쳤다. 나라를 삼한(三韓)으로 나누니, 삼한은 오가 64족을 포함하였다. 웅백다(熊百多)를 마한(馬韓)에 봉하여 달지국(撻支國)에 도읍하니 곧 백아강(白牙岡)이었다. 마한산에서 천제를 지냈다. 단군왕검이 운사(雲師) 배달신(倍達臣)에 삼랑성(三郞城)을 쌓고 마리산에 천제단을 만들었다(태백일사).